간장 11%·달걀 10% 올랐다…3분기 생필품 39개 품목, 오른 것과 내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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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서울·경기 생필품 39개 품목의 3분기 가격을 조사했어요. 전체 평균은 0.2% 올랐지만 간장·달걀·마요네즈는 크게 오르고 두부·샴푸·분유는 내렸어요.
- 생필품 39개 품목 평균은 1년 전보다 0.2%만 올랐어요. 숫자만 보면 잠잠해요.
- 그런데 간장 ▲ 11.1%, 달걀 ▲ 10.6%, 마요네즈·케첩 ▲ 7.9%처럼 자주 사는 품목이 많이 올랐어요.
- 두부 ▼ 12.2%, 분유·샴푸 ▼ 8.9%는 내렸어요. 내린 품목은 지금 사 두기 좋아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서울·경기 지역 생활필수품 39개 품목(82개 제품)의 2026년 3분기 소비자가격을 조사해 10월 28일 발표했어요. 평균은 거의 그대로인데, 품목별로 보면 오른 것과 내린 것이 확실히 갈렸어요.
1년 전보다 많이 오른 품목
| 품목 | 1년 전 대비 | 눈에 띄는 제품 |
|---|---|---|
| 간장 | ▲ 11.1% | 샘표 양조간장 501(1.7L) +12.5%, 샘표 진간장 금F3(860ml) +9.7% |
| 달걀 | ▲ 10.6% | 30개 한 판 +10.6% |
| 마요네즈 | ▲ 7.9% | 오뚜기 골드 마요네즈(500g) +7.9% |
| 케첩 | ▲ 7.9% | 오뚜기 토마토 케찹(500g) +7.9% |
| 참치캔 | ▲ 6.7% | - |
1년 전보다 내린 품목
| 품목 | 1년 전 대비 |
|---|---|
| 두부 | ▼ 12.2% |
| 분유 | ▼ 8.9% |
| 샴푸 | ▼ 8.9% |
| 커피믹스 | ▼ 4.9% |
| 밀가루 | ▼ 3.7% |
39개 품목 가운데 20개가 올랐고(평균 +3.5%), 19개가 내렸어요(평균 −3.2%). 그래서 평균은 0.2%에 그쳤지만, 간장·달걀처럼 매주 사는 품목이 오르면 체감 물가는 훨씬 높게 느껴져요.
석 달 전과 비교하면 '최근' 오른 것들
2분기와 비교하면 평균 0.8% 올랐어요. 최근 몇 달 사이 오른 품목은 이래요.
- 마요네즈 ▲ 7.3%, 케첩 ▲ 6.9%
- 즉석밥 ▲ 5.1% (CJ 햇반 210g은 +5.5%)
- 스낵 ▲ 3.8%, 사이다 ▲ 3.0%
반대로 식용유(−2.8%), 두부(−2.7%), 달걀(−1.6%), 밀가루(−1.5%)는 직전 분기보다 조금 내렸어요. 달걀은 1년 전보다는 비싸지만, 최근 석 달 사이에는 살짝 내려온 셈이에요.
같은 물건도 사는 곳에 따라 달라요
9월 기준으로 5개 권역을 비교했더니 경인권이 가장 비싸고 호남권이 가장 쌌어요. 쌈장은 경인권이 호남권보다 34.3% 비쌌고, 고추장은 18.0%, 된장은 15.3% 차이가 났어요. 장류는 브랜드와 용량이 같아도 매장마다 가격 차이가 커서 비교해 보고 사는 게 이득이에요.
장보기에 바로 쓰는 세 가지
- '100g당·100ml당 가격'으로 비교하기. 대용량이 늘 싼 건 아니에요. 온라인몰과 마트 가격표에 나오는 단위가격을 보면 묶음과 낱개 중 어느 쪽이 싼지 바로 보여요.
- 내린 품목은 이번에 채워 두기. 샴푸·커피믹스처럼 유통기한이 길고 매일 쓰는 물건은 값이 내려왔을 때 넉넉히 사 두면 좋아요.
- 오른 품목은 대체품 찾기. 간장은 제품마다 인상 폭이 달랐어요. 늘 사던 제품만 고집하지 말고 같은 종류(양조·진간장)에서 단위가격이 낮은 제품을 찾아보세요.
값이 내려온 생필품, 쿠팡에서 단위가격 비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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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형은 본품보다 ml당 가격이 낮은 경우가 많아요. 단위가격을 꼭 비교해 보세요.
100개입 이상 대용량은 개당 가격을 보고 고르세요. 유통기한이 길어서 사 두기 좋은 품목이에요.
오른 품목이라 더 꼼꼼히 비교해야 해요. 용량별 100ml당 가격을 보고, 평소 쓰는 양에 맞는 크기를 고르세요.
협의회는 일부 식품기업이 실적이 좋은데도 가격을 올렸다며, 인상 근거를 소비자에게 더 구체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어요. 티클은 다음 분기 조사 결과가 나오면 다시 비교해 드릴게요.